지금부터 10여년전쯤 그러니까 2002년경에 제가 혼자 한 3개월 정도 산에서 지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꾸었던 꿈 중에서 생각나는것 세가지 정도만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그때 저는 정말이지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는 그런 고통속에서 시간과 나 자신과의 사투를 벌이던 때였습니다.
어느 날....
내가 그냥 서있는데 하늘에서 무엇인가 하나가 떨어져 내려왔습니다. 나는 신기하고 이상한 마음에 그것을 집어들고는 보니 "책"이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엤날 고서적 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책이었지요
하도 신기해서 무엇인가 잔뜩 기대를하고는 그 책을 펼치기 시작했지요 한장... 또 한장....
거기에는 분명 무엇인가 내가 기다리는 아니면 무언가 대단한 내용이 있을거라는 설레임으로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 그 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빈 종이 였습니다.
저는 잠시 기다리다 거기에다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어 나갔습니다. 무엇을 적었는지 ....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다 적고는 ... 이제 다 되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그 책이 꼭 무슨 줄이 달린 것처럼 하늘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지요
나는 그저 멍하니 그렇게 있다가 .... 깨어보니 "꿈" 이더군요
이것이 그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재미 없지요...?? ㅎㅎㅎ...
길
2011-04-29 06:57:45
스승님의 꿈시리즈도...ㅎㅎㅎ...
책에 대한 꿈도 저도 3번 정도 꾸었던 적이 있죠. 예전에 적어올렸었는데..
(1)불교경전인듯 했는데 뒷표지를 보니... 1개의 네모난 그림안에 4개의 그림이
'봄-여름-가을-겨울'을 뜻하며 번갈아 바뀌고 있었고, 바뀌는 그 4개의 그림에 4개의 형상이 그려져 있었죠(동그라미와 세모 모양으로). 그걸 보고나서........저는 그 책 뒤에다가............."四天世界"라고 글을 썼씁니다.
(2)스승님께서 쓰신 책을 읽고 있는데....마지막 장을 펼치니...왼쪽 페이지에는 거친 황무지 땅위에 "하와이안 러브"의 새싹과 잎이 돋아난..사진이 있었고, 오른쪽페이지에는 스승님께서 '인류의 다가 올 변화 그리고..그 안의 사랑과...희망....'에 대해 쓰신 내용이 있었죠. 그런데.....웬지 다음 내용이 더 있을 듯 싶어..마지막 장을 넘기니..그냥....아무 내용없는 표지일 뿐이었고...조용히 책을 덮는 꿈이었죠.
(3)깨침님이 제게 9폭 비천상그림이 담긴 화첩을 제게 주었고, 하얀 고서적을 주었는데 거기에는 천..인..도 이런 글자들이 적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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