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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71 Viewing

저도 전의 저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글 쓴 이 :

누구??

등록일 :

2011-01-11 23:28:51

| 조회수 :

1417

어제 퇴근하면서 신랑과 차를 타고 가던중에

오랫만에 전에 일하면서 알게된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반갑고, 고마운 맘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한번 보고 싶다는

말이 오고 가며 현재의 근황을 서로 알리던중..

"저도 전의 저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말을 듣는 순간...

다시 보니 많이 변한듯 했다.

나에겐 항상 다정한 남편이지만 불뚝 성질을 잘 참지 못하고, 격한

우리신랑 요즘 많이 변했다.

직장도 그대로 마누라도 그대로 집도 그대로인데 말이다.

내가 옷이 없어 살게 너무 많아 고민이라고 하면~

사야하는 옷이 많아 행복이라고 생각하라는 우리신랑^^

내가 친구누가 참~ 힘들어하더라고 말하면~

항상 좋은것만 보고, 좋게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라는 신랑^^

가끔 터무니 없고, 이상할때도 있지만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진 이느낌 좋은건 사실이다

축 복 2011-01-11 23:29:18		그렇게...그렇게... 조금씩...조금씩... 변해가는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ㅋㅋ 2011-01-11 23:29:45		네~~~~~~~~~~~~~~~~~~~~~~~~~~~~~~~~~~~~~~~~~~~~~~^^

무진장 2011-01-13 00:48:12		괄목상대 [刮目相對]출처: 시사상식사전 눈을 비비고 상대 대한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라운 정도로 부쩍 향상되었다는 뜻이다. <삼국지(三國志)>에 나오는 말로 후한(後漢) 말, 魏(위)ㆍ蜀(촉)ㆍ吳(오)의 삼국(三國)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당시 오(吳)나라 손권(孫權)의 부하 중 여몽(呂蒙)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그는 전공을 많이 세워 장군까지 올랐으나 매우 무식하였다. 그는 학문을 깨우치라는 손권의 충고를 받아 전장(戰場)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공부하였다. 얼마 후 손권의 부하 중 뛰어난 학식을 가진 노숙이 여몽을 찾아갔다. 노숙은 여몽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그가 옛날과 달리 매우 박식해져 있음을 알고 깜짝 놀라자, 여몽이 '선비는 헤어진 지 삼일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말한 데서 유래되었다. 위 내용과는 조금 동떨어진 얘기지만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선비는 헤어진 지 삼일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 아오스 가족님도 이와같이 정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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