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Home > 나눔공간 |
|
 |
|
|
|
|
| 글 쓴 이 : |
혜명&축복 |
등록일 : |
2010-10-03 14:09:34 |
| 조회수 : |
1668 |
추석연휴 둘째날...
치유원에 있는데 혜명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원장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정신없이 장례식장으로가 처남과 상의하여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슬프고도 아픔마음으로 몸벗으신 아버님을 위해 기도했다
3일째 염을하고 입관식을 하는데 어른의 몸은 하나도 굳지 않은채 너무도 깨끗하고
편안하신 모습으로 그렇게 이승에서의 마지막을 정리하셨다
평소 마음도 천심이셨지만 수지침과 부황으로 몸이 아프고 힘든분들을 위해 좋은일을 많이 하셨던 터라
그렇게 쌓으신 덕이 편안하게 숨을 놓으실 수 있으셨던 것이리라....
오일째...
삼오제를 올려드리고 있는데
그러고 있는데 병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장모님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위독하셔서 큰 병원으로 옮기셔야한다고....
장모님은 오랜 당뇨를 기지고 계셔서 망막이 손상되어 앞을 보지 못하신다
그런 장모님을 아버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돌보시며 두분이 정말 마음으로 의지하시며
너무도 애틋하게 지내오신 터라 어머님께는 아버님의 별세를 알릴수가 없었다
어머님의 영혼이 아시고 넋을 놓으시려 하신거다
응급실에서 검사실로 옮겨 혈관조영 촬영을 하던 의사가 지금 당장 수술을 받지않으시면
돌아가시고 수술을 해도 장담할 수 없으며 수술하지 않으시면 몇일을 넘기기 힘드시니
빨리 결정하라는 말을 한다
일단 수술은 그만두고 중환자실로 이동하여 정신을 놓았던 혜명님은 그제야 나를보며
간절한 눈으로 말한다
원장님.... 우리 엄마 살려주어요....
그래 혜명님... 당신이 그동안 내게 베풀었던 그 정성과 사랑 그리고 헌신을 생각하면
내 목숨과 바꾸어서라도 어머님을 편하게 해드려야지.....
그런 마음과 정성으로 어머님을 위해 기도하며 치료를 해 드린다
며칠뒤 이젠 많이 안정을 찾으시고 편안해지신 어머님을 오늘 요양병원으로
모시게 되었다
추석연휴이고 또 번거로울것 같아 친구여어분들에게 알리지 않고 큰일을 치렀는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잘 마치고 또 어머님께서도 안정을 되찾게 되시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우선 지면으로나마 이렇게 인사올립니다...(((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혜명과 축복 올림^^&
|
 길
2010-10-03 14:30:28
|
|
사랑하는 나의 혜명님 & 스승님...
먼저 혜명님 아버님의 영전에 사랑을 보냅니다.
그리고 어머님의 쾌유를 기도드립니다.
밤마다..혜명님과 어머님의 모습을 떠올린 뒤
천부경을 읽고 있습니다.
제 작은 마음이지만..혜명님의 바램에 제 마음을 싣고 싶습니다.
어머님의 완쾌를 기도합니다.
두 분...기운내시구요...
사랑합니다.... |
|
혜명&축복
2010-10-03 17:54:07
|
|
길님...
그 마음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
그림자
2010-10-03 19:45:57
|
|
혜명님&원장님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가까이 지내면서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많이 피곤하시죠 오늘은 푹~ 주무십시요 ^^*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
|
이영종
2010-10-04 09:44:19
|
|
혜명님과 원장님,
먼저 길 떠나신 아버님의 영혼을 위해 기도드리고,
어머님께서 쾌유되시고 여생을 좀 더 후손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게 되기를 간원합니다.
힘내십시요, 많은 사람들이 두 분과 부모님들을 생각하고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
|
불꽃-마르스
2010-10-04 14:15:34
|
|
아.. 혜명님..
상심이 크시겠어요..
모쪼록 아버님을 여의신 슬픔을 이겨내시길 바라며,
병중이신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혜명님.. 원장님.. |
|
혜명&축복
2010-10-04 15:03:25
|
|
그림자님...천주님...마르스님...
따뜻한 마음과 힘을 주시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친구분들의 그ㅡ 마음과 정성으로 다 괜찬고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
|
깨침
2010-10-05 17:22:54
|
|
혜명님 & 원장님~~~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혜명님~~~
어서 기운 회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혜명&축복
2010-10-05 17:48:40
|
|
깨침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친구분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