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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자유인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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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5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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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6-05-09 15:42:09 |
| 조회수 : |
1575 |
머리로는 다 알았는데 지식으로는 천하를,우주의 이치를 다 꿰 뚫었는데
왜 정작 자신은 편하지 않은가요.
왜 정작 자신은 기쁘고 행복하지 않은가요.
그 수많은 종교들의 교리와 철학과 논리를 다 이해했는데...
지금까지 쏟아져 들어온 온갖 우주적인 정보를 다 들어보았는데
아직도 더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서 그럴까요??
나....
그것은 의식의 일부입니다.
자신이라고 하는,그렇게 믿는,그렇게 알고 있는 의식의 일부입니다.
자신안에 넣어둔 정보와 지식이 많을수록 그것은 자신안에서 어떠한
반응을 지어내고 일으키는 변수가 되고 요인이 되어 자신의 내부에서
저항을 만들고,생각을 지어내고 반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안에 쌓아두고 주입되었던 신념이나 관념,교육받은 지식,정보,
윤리의식...
살아오면서 만들어두었던 가치기준,판단,원망,회한,상처의 기억들...
이 모든것들은 마음이라는 정신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지어내고
일으키고, 반응하고 또 그렇게 움직입니다.
불상에 3000배 절을 하고,불경을 밥을 굶어가며 외우고,성경책을 붙들고
하늘에 절대적 신앙심을 불태워도
수련이라는 방법으로 온갖 고행과 노력과 온 지구를 뒤져서 스승을 찾아다녀도
결국 자신의 평화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정신작용의 흐름과 이치를 깨닫고 자신이라는 의식이 그 모든것으로부터
빠져나오기 전까지는..... 그러합니다.
결국 그러한 모든 노력과 아낌없는 헌신과 열정이 그 틀과 범주안에서 정작
자신이라는 의식은 그 에너지층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맴돌게 될 뿐이기에
그러합니다.
조건과 환경,지위와 부가 가져다주는 평온과 행복은 언젠가 깨어집니다.
거기에는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그것이 깨어질때 더 큰 허탈감과 좌절,절망이 찾아옵니다.
정신적 영역에서의 의식확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에너지층에서의 지복이나 절대의 평화의 수준에까지 도달해도
한계없음,가없는 의식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그 의식은 곧 새로운 미지의
층을 만나 방황과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앞의 글에서 하늘의 문이 열린다는 의미로 하늘과 땅이 뒤바뀌게 된다고
제가 표현한것은 이제 이러한 진보한 열린의식들의 작용으로 인해
에너지의 층들(차원)이 깨어지고 열리면서 그 하부층의 진동수를 높여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서 자기라고 알고있던 개체의식들이 겪어야할 혼란과
새로운 경험의 세계는 정신세계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칫 시련과 고통
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육체적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그 자신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경험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죽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의식이라는 가아를 붙들고 씨름하는 대부분의
인류의식에게 있어 집합의식의 상승을 위해 거쳐야할 어쩔수 없는 상황이요
선택이며 축복인 것이지요.
조금 앞서있는 의식들이 보다 더 진보하고 궁극의 가없는 의식의 층까지
빨리 도달하여 이 축제의 과정을 함께 즐기면서 가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가 가고있는 지구에서의 여정인것 같습니다.
자신이 머물고있는 의식의 층에서 한단계씩이라도 더 나아가실수 있기를
염원하면서....
무한의 사랑을 담아 지금 이 순간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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