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떠한 체험도
그것이 인간의 잣대와 판단의 기준으로 보아
아무리 불행하고 고통스럽고 잘못된 것이라 할지라도
영적인 시각으로 보면 그 아무것도 잘못된 것은
있을수가 없다.
그것을 경험함으로써 그 개체의 영혼의 느낌
(영적상태)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부분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느낌과 공감대란 내가 그것을 경험(체험)하므로써
가지게 되는 이해와 앎을 의미하고 그 이해는
그 이해한 내용에 대한 의미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한다.
우리의 자아는 많은 상위 자아와 연결되어 있는데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을 때 혹은 어떤 판단을 할 때
자신의 자아가 어떤 의식의 상태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체험은 달라지게 된다.
예를들어 어떤사람이 병이 들어 죽음이 가까와 졌다고 할 때
그사람이 질병과 그 상태를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하여 죽음을 두려워 하게되면
그는 그 안에 갇힌채 두려움과 고통속에서 죽어갈 것이며
그가 우주적 진실에 눈을 뜨고 육체의 질병은
자연계가 가진 순환과정이며 그것을 통해
자신의 영혼이 경험하고 있으며 죽음이란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 경험이란 것을
믿고 또한 자신이 영원한 불멸의 존재란 것을
자각하고 깨어있다면
그는 평화롭게 시간의 흐름속에 자신을
내맡기게 될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항상 어떠한 상태에 머물게 되는데
자신이 본성의 상태에서 존재의 상태
즉, 지금 여기에 머무르게 되면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으며 과거와 미래라는
시간으로부터 또한 분리의 체험으로 부터도
자유롭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가진 에고의 에너지로 인해
습과 인연, 그리고 여러차원의 상위자아와 함께
구성되어 현재의 자신의 어떤 상태를 선택하게 된다.
어떤 의식의 상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의 현재가 결정되고 그 현재에 의해 다음순간
즉 미래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우주의 순환과정과 법칙에 대한
이해와 각성을 이루어 완전한 자유로
나아가는 것이 삶의 과정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체험이라는 현실속에서
이루어져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이것을 깊이 이해하고 통찰하여
모든 변화하는 현상과 상황에 대해
판단과 저항을 내려놓은채
자신의 체험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부분에 있어 삶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삶의 많은 문제와
장애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있을 것이다.
에고에 의한 판단이 아닌
(하위자아의 사고작용)
가슴에 의한 느낌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
(상위자아의 근원)
자신의 내면의 영역이 확대되고
자아가 높은 수준의 의식차원에서 머무르게 되며
궁극의 자아실현도 보다 앞당겨 질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의식이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至高의 善, 즉 선과 악의 구분이 없고
현상과 변화에 대한 일체의 판단이 없는
자리에 머무를 때 우리는 바로
우주의 근본흐름인 우주의식과 하나될수 있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자신은
곧 宇我一體, 神意識, 無我를
경험하게 될것이다.
Home > 존재의 자유 > 자유인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