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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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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74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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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6-11-01 11:04:32 |
| 조회수 : |
1183 |
바람아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니
구름아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니
가다가 힘들고 지치면
이곳에 머물러 잠시 쉬었다 가렴
이마에 땀방울 씻어내고
목마른 입도 물한모금 추기고
온세상이 다 네것이고
네가 머무는곳 그곳이 곧 네 쉴곳이겠지만
너도 때로는 힘들고 지칠때 있지 않겠니
내마음 네가 알고
네마음 내가 아니
우리를 일러 친구라 하던가
아무도 그 마음 몰라주더라도
내가 네 마음 알면
우리가 서로 그 마음 알면
그것으로 한세상 또
살아갈만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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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2006-11-01 1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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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자성의집 마당에 앉아 올려다본
푸른 하늘과 산들, 흐르는 물소리
매일 아침 찾아와 울어주던
까마귀 소리가 벌써 그리워집니다.
나와 세상의 모든것이 친구임을
느끼게해준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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