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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그 마지막회가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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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11-03-10 23:27:26 |
| 조회수 : |
1519 |
오늘 즐겨보던 드리마 싸인의 마지막회가 방영되었습니다.
보신분들은 그 내용을 아시겠지만 마지막회는 정말이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윤지훈 법의관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죽음이라는 방법을 택해
결국 세상에 그 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면서 평소 자신의 소신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목숨과 진실을 맞바꾼 그는 그렇게 숭고한 마지막을 선택하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겨지고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게했습니다.
같이 드리마를 보던 혜명님은 윤지훈의 죽음을 보면서 펑펑 울음을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저 역시 가슴이 먹먹해 지면서 아무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았고....
온갖 음모와 술수를 동원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려던 사람은 결국 진실의 힘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의 삶을 그리고 현실을 함께 보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진실들이 힘있고 가진자들에 의해 저 드리마안에서 처럼 덮이고 묻히고
잊혀져 갔는지를.....
우리는 얼마나 이 현실앞에 무기력한지를....
그리고 우리의 용기와 진실된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진다는 것을....
이 드라마는 시간이 흐르면서 또 그렇게 우리들로 부터 잊혀져 가겠지만
이 드리마가 우리에게 던지는 그 메세지... 그 싸인만은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가지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안에
진실과 용기가 되살아나고 우리가 정말 얼마나 잘못된 현실앞에 굴복하고 있는가를
깨달아 그 눈이 열리고 그 귀가 열리고 그 마음이 열려서
정말 이제부터리도 정말 좀 제대로된 지도자를 뽑고 제대로 된 정치인을 고르고
그래서 우리가 좀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큰 계기가 되었으면......
이 드라마 한편이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싸.... 인.... 이 되었으면
" 우리는 오로지 과학적 진실만을 추구한다 "
윤지훈 법의관의 신념이자 목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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