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의 시간과 비교하면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해가는 지금 이 시대는 정말이지 사람들의 생각과 모습이 예전의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달라지고 있는것을 느낍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대부분은 물질문명이 정신을 뒤덮고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며 정보화의 물결속에서 인간이 사회의 하나의 부속품이나 소모품으로 전락해 가는 것 같습니다
땅과 흙과 자연에 뿌리를 두고 하늘의 이치와 섭리를 거스리지 않는 삶을 살아왔던 우리네 선조와 조상님들의 삶을 생각하면 지금 이시대안에 그분들이 그때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과연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보게될까.....
과학과 물질문명의 이기가 가져다주는 편리함안에서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소중한 그것은 무엇으로 되찾으며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환경의 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이 잃어가고 있는 가슴따뜻한 이야기들은 이제 점점 저 먼 세상의 추억이 되어가고 있는 것같은 차갑고 냉정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어쩌면 점점 더 불쌍하고 외로운 인간들이 되어가야 하는것이 시대의ㅡ 아픔인것 같아 가슴이 먹먹하며 안타까워 집니다.
어찌하랴..... 그것이 우리들 인간인것을.... 저 먼산....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저 씁쓰레한 마음 달래봅니다.
자성의 집이라는 인연을 통해 알게되고 맺어졌던 그 분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하며 어떻게 지내고들 계실까....
인연에 끄달리고 얽매이지 않기위해 자연스런 흐름에 모든것을 맡기는 성품인지라 찾지않고 궁금해하지 않는 나의 마음안에서 각자 살아온 시간만큼 그 모습들도 변해있겠지....
그때의 감동과 사랑의 느낌들도 세월의 흔적따라 희미해지고 또다시 삶이라는 굴레안에서 그런저런 현실안에 적응하고 타혐하며 마음의 강가 어딘가에서 영혼의ㅡ낚시를 드리우고들 있으시겠지......
많지 않지만 제가 마음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그간 인연되어지신 분들 아마 제가 전생의 빚이 있어 그분들에게 갚을 무언가가 있어 인연된 것이리라
제가 평소에 늘 하는 말처럼 이생에서의 만남이 잘... 헤어지기위해 만나지는 것이라 진정으로 잘 헤어지는것이 다시는 이별없는 영원한 만남이기에....
누군가를 만나고... 또 그들과 헤어지고 하는 과정들이 서로에게 아무런 저항의 흔적들을 남기지 않는 ......
그를 떠올리면 그저 감사하고 좋은 기억의 흔적만이 남는 그가 잘 되기를 바라는 축복의 마음이 일어나게 되는.... 그런 만남이고 헤어짐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아침 문득 "나의 수행기"라는 리버스 경험담을 몇페이지 읽다가 지난 일들이 떠올라 반갑고 새로운 마음과 함께 씁쓸한 마음이 교차함을 느끼며 몇자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Home > 나눔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