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아름다운 스님으로 가슴에 담아왔던 분께서 여행자로서의 마침표를 찍으시고 이세상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나누셨습니다. 그분의 삶은 늘 청빈하셨고, 빈 공간속에서도 충만함을 누리셨던 아름다운 분이셨습니다. 아름답게 떠나시는 그 분의 모습에서 영원의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이곳 지구의 여행자들에게 많은 이정표가 되어주셨던 한 노승의 조그마한 오솔길속 아름다운 마지막 뒷모습에 제 눈가엔 어쩔 수 없는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고있습니다.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하였습니다........
대나무 숲 댓바람 소리 님의 가시는 길에 전해 올려봅니다.....
유성
2010-03-14 10:45:11
가진것하나 없어보여도 이세상을 가지신분
온전한 삷이,완전한삶이 어떤것인가를 몸소 실천하신분
너무나 큰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신분
삶의 끝자락에서도 청빈만을 가르치신분
그분께서의죽음이란...
물질의 변화일뿐입니다. -()-두손모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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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