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S - 자성의 집/리버스 센터

삶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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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99 Viewing

목탁과 천도제

글 쓴 이 :

길

등록일 :

2009-08-05 14:52:56

| 조회수 :

1679

파 일

[ 정연준 - 하늘끝까지(파일럿ost).mp3 ] 5.04 Mbyte Download: 513

오늘 연구실 창밖을 우연히 내다보니

독수리가 비상하는 모양의 구름이 보기 좋아...

핸폰으로 찍어 올려봅니다.

아래 보이는 산은..용마산입니다.

아래 698번이 리버스에 다녀온 후에 바로 꾼 꿈이라면

지금 쓴 700번 이 꿈은 리버스가기 직전에 꿈 꾼입니다.

스승님께는 대구에서 말씀드렸지만... 아무래도 이 내용도 올리는 게

제 경험과정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좋을 듯 해...올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제 꿈이야기들을 나눔공간에 올리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저의 경험을 하나의 방편으로 삼아 좀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사실 얼마전부터는 따로 전할 것도 없다싶어...

사람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이젠 도이야기 하지 않고 있고..

나눔의 공간에 글을 올리지말까도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자성의 길을 걷는 분들..자성의 집 친구분들께...

아주 미미하나...혹시나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일어나

자성의 집이나 제 블로그만이라도 제 경험을 올리자 의도했습니다.

그저 제가 간 길이라고는 그저 스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따라간 것 뿐입니다.

리버스코스...ABC코스...

가급적 있는 그대로 느끼려 했고... 가급적 내맡기고자 했을 뿐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고...아무 것도 모릅니다.

누구나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길입니다.

그러니 받을 것은 받고..버릴 것은 버리소서.......

모두 성불하소서..........(_ _)

<목탁과 천도제>

꿈에....

큰 절이 보입니다.

절의 현대식건물은 마치 복도식 아파트 모양으로 10여층은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그 건물과 제 사이로는 수많은 목탁들이 가득 버려져 있습니다.

목탁쓰레기장이라고나 해야 할까?

저는 그 절건물 오른편 길로 걸어가고자 합니다.

건물의 몇몇 층에서는 붉은 리본을 단 큰 목탁들을 스님들이

제가 지나가는 앞으로 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거 뭘까?"하는데

새 목탁을 구해 영혼의 천도제를 위해 사용하고

그 목탁을 버리는 천도제례의 마지막 의식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보며 저는 제 길을 갑니다.

어느덧 저는 그 건물 지하에 들어와 있는데

'KU 지하식당'이라고 문패가 붙어 있습니다.

(KU는 제 모교인 고려대-Korea University의 약자입니다)

Universe는 우주를 뜻합니다.

그리고 Uni는 단일...하나...

Verse는 변환 또는 다양함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에서 모든 것이 펼쳐지고...반대로 ... 모든 것이 하나로 돌아가는 것이

우주의 어원상 의미인 듯합니다.

만법귀일...........일귀하처?

달공 2009-08-05 23:53:22		이렇게 어려운 꿈을 꾸는 길은 누구일까요...

길 2009-08-05 23:55:00		우우우우우우우~.......다~알 공...밥(옛날 인디어밥 버전으로..ㅎㅎㅎ)..^^&

왕구라 2009-08-06 00:41:38		으 ㅎㅎㅎㅎㅎㅎㅎ...... 길이 딱 걸렷넹.... 길을 가다.... 달을 만나..... 밥이되어 다...잡아 먹히고 나니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라.... (공) 끙.... 달에게 남은 길은 아스팔트가 아니라 비포장 길 ^^이지요... 그란데 와이리 내가 조아죽것노... 우 ㅎㅎㅎㅎ........

길구라 2009-08-06 00:45:48		아이구...혜명밥님께서...오셨군요...동병상련이지요...ㅋㅋㅋ....얼렁 주무셔요..^^

혜명 2009-08-06 00:54:56		오 케 이....ㅉㅉㅉ짝짝짝짝..... 달...님.... 쭈 우 욱~~~~ 갑시다요.... 우리의 밥들을 위해 건배^^&

길구라 2009-08-06 01:06:20		자성의 집이 아니라...여성의 집?...ㅎㅎㅎ

도토리 2009-08-06 01:15:30		아~아~니 근데 이분들이 무슨 야그를 주고 받는겨... 길님의 꿈은 해독 불가능이고 ( 이 양반은 무슨 꿈을 씨리즈로 꾸는겨 도토리 머리 복잡허게) 왕구라님의 선문답은 또 뭐여? 마지막으로 혜명님! 우리들의 밥? 이 무슨 식인종 분위기? ( 후라이 팬 스토리는 감동 이었는데...) 시장허시면 연락 주서요 지금도 좋아유... 대명동 영대 근처에 물회 기막힌 집있어유(왕 구라 님은 빼구 저랑 단 둘이 먹어유 ㅎㅎㅎ )

길구라 2009-08-06 01:20:20		아니..성공님밥...도구라행님은...안자고 뭐하노... 아휴...나도 배고파...으이구 진상도토리.. 괜히 먹는 소리해서리...ㅋㅋㅋ 물회먹다 설사해라~

도토리 2009-08-06 01:25:15		안 자고 장사 한다 왜? 오늘은 진상덩어리 들이 일찍 퇴근들을 허시네 나도 오늘은 일찍 들어 갈까 싶으이.. 물회에 국수 말아 먹으면 아~ 메롱 메롱

길구라 2009-08-06 01:32:42		설사가 국수빨로 나와라...흥~

도토리 2009-08-06 01:36:57		까~아~불~면 물회 들고 왕구리님 혜명님 납치해서 서울 로 갈껴

길구라 2009-08-06 01:38:19		제발...그리어..같이 설사하게...힝~ 소주 한병 추가...^^

도토리 2009-08-06 01:42:10		ㅎㅎㅎ 보고싶다................................................................. 나 닮은 그대의 똥배가.......................................................

길구라 2009-08-06 01:44:54		답글로 채팅하누만...그나저나..이런 고귀한 글에...흠흠~....도배질이라니...어여 자삐라~^^&

소망 2009-08-06 22:00:34		아니 사진 정말 멋진데요? 정말 찍으신건가요? 딱 그타임에 저 구름을 본것도 신기하네요. 완젼 꿈돌이셔요.^^ 아직 저는 잘 이해 못하는 꿈들이지만 좋은 꿈이 확실한듯하네요. 또한 우리모두에게 교훈이 되는..

길 2009-08-06 23:41:04		^^...........소망님..그러지 않아도 달공이도...누구는 저런 구름도 본다고 질투(?)하면서 답글올리려 하길래 그만두라했어 요...^^ 우연이겠죠..ㅎㅎㅎ...저도 뒤를 돌아 하늘을 보고 놀랄 정도였으니... 저 구름 잘보시면... 소망을 안고 날아오르는 자성의 집 식구들이 모두 타고 있을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일럿드라마 주제가.... "너를 뜨겁게 안고서..두팔이 날개가 되어...언젠가 네게 약속했던 저 달로... 우리 푸른꿈 싣고서 한없이 날아오르게...사랑해..너를 하늘 끝까지..."

여명 2009-08-08 21:20:05		와... 사진 멋져요... 와.... 꼬리말 넘 잼 있어요...

길 2009-08-09 17:23:50		요즘..여명 즐거운가봐?...^^...재미있는 일 좀 만들어봐...응?

불꽃-마르스 2009-08-10 11:25:13		어쿠야~ 이 방은 시끌벅쩍하네요~~ 어째 엉아가 만드는 방은 죄다~ 그러내용~? ^^*

길 2009-08-10 23:12:23		ㅋㅋㅋ~...사진이야기와 먹고 먹히는(?) 식인종들..이야기뿐이 없는데..ㅎㅎㅎㅎ 아~...덤으로 싸는 이야기도 있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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