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마르스
2009-06-26 1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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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애절함이 가슴을 두드리네여.. 원장님
저도 가끔씩 드는 느낌이 있는데요..
결코 우리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만을 가지고 몸을 받아 이곳에 오지는 않았을것 같다는...
조금은 기대되고.. 조금은 막연하고.. 아주 조금 두렵기까지도..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안아주고.. 용기를 주고.. 또 보자며.. 잘다녀오라며..
손을 흔들어주었던 누군가가 있었을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그게 아버지인지.. 어머니인지.. 천사 형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누군가는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제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는 느낌이있었네요.
요즘은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원장님의 '내 영혼의 기도'가 그 느낌을 되살려주셨어요.
항상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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