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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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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0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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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6-03-30 19:24:28 |
| 조회수 : |
906 |
키가 자라면서 성장하면 세상을 보는눈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에게 눈높이가 생겨나게 됩니다.
마음으로 보는 눈은 각자에게 높이를 만들고 그 기준과 틀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눈높이가 비슷하거나 같은곳을 바라보는 사람들끼리 어울리고
다른 관점이나 견해는 무시하거나 배타시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알력과 충돌이 생기고 집단의 이기심과 사상이나
이념과 종교로 나누어 더 큰 분열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가져오는 분별심을 뛰어넘고 나면
마음이 나가 아니라 내가 일으키는 정신작용임을 알게되면
모든것은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어지고
서로 다름이 지극히 당연해지는 경계를 만나게 됩니다.
마음이 일으키는 모든 지어냄과 현상들을
마음에서 벗어나 바라보게 되면
모든 마음들을 담고 수용한채 그저 그대로 있는
절대의 눈을 만나게 됩니다.
높이없는 눈으로 위 아래가 없어지고
처음과 끝이 닿아있는 그 지점에서
자유인으로서 세상과 삶을 즐겨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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