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예전의 밝은 톤에 비해...어둡고...대결하고... 급박한 위기상황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지구변화와 관련된 내용인 듯 합니다.
몸도 아프곤 하구요.
한 4일동안 왼쪽 가슴..등... 심장...근육이 마치 담에 걸린 듯...이리저리 아프더군요.
왼팔을 쓰기 힘들고..몸 숙이기도..ㅎㅎㅎ
심할때는 고통때문에 호흡이 곤란할 정도더군요...ㅎㅎㅎ
이러다 가면 가나보다..하고 있었죠.
아내가 병원에 가보라 하지만...제 똥고집과 설레발이 있죠.,,,,,,,,,
"으음~.............세상이 아파 내가 아프다...ㅎㅎㅎ.지금 난 청소중..ㅎㅎㅎ...알잖아?"
그리곤 아프더라도 의도적으로 순간순간 그것 가운데로 들어가 느끼고자 했습니다.
그러니 재미있는건 아파도..남에게 짜증을 안내게 되더군요...............
오히려 주변과 세상이 감사하고... 새롭게 느껴질 뿐...
스승님과 추석 하루전 통화하다가.... 아픈 이야기를 하게 되어...
"제가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데 어쩌겠어요?...ㅎㅎㅎ"하곤...
그러다...어제 오전에 "언제 그랬니"....모두 나아버리더군요.
물론 중간에..머리도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사실 저는 좀처럼 아픈 적이 거의 없죠...
현서...민서...달공순으로...눈병나고...ㅋㅋㅋ
서론이 길었네요..........ㅎㅎㅎ
그리고...현서이야기를 하면...
추석전날이었습니다..
새벽 아픔에 뒤척이다 늦은 아침잠을 청하고 했는데...
아침에 현서가....제 방에 들어옵니다.
명령조(?)로..................이불을 걷어치우며
"일어나~...............하나님!!!"..........."퍼엉~............."
(며칠전에도........... "난 아빠가 하나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니...)
그리고 나선.. 좀 있다가...........
제가 잠시 들고 있던 보라색 십자가(십자가 중앙에는 지 언니가 붙인 하트가 있죠)를
달라고 해서 가져가더니...
네모난 장난감 나무블럭 6개(아래 4개 위에 2개)로 단을 세우더니
정중앙에 십자가를 세우고..........제사때쓰는 촛대에...초를 찾더니...불을 붙여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사진을 찾아달라고 하더니
십자가와 촛불 옆에..........둡니다.
마치 천도제를 하는 듯 합니다.
다들 계신데..외할아버지만 안계신 것이 어린 마음에 참 안스럽고 그리웠나 봅니다.
제 딸아이지만.....
그 아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그냥 즐거워집니다. 늘 미소짓고..어찌나 맑고 빛나는지요...
사랑해 라고 제가 말하면..........그 아이는 항상 대답합니다..."사랑해~...아빠"
하나님께 정말 미치게..(?)...감사할 뿐입니다.........
이 아둔한 아빠를 일깨우기 위해...따라온...천사같습니다...^^
그런데..........약간..의아한 일이 있어...사실 조금 울컥했습니다.
추석치르고..애들 외가집에 갔다 오는 길이었죠.
물론 현서가 기분이 조금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애들 늘 그렇듯이...티걱태걱..
현서는 차안이 덥다고 창문열자하고...민서는 땀흘리면 자는 중이라 춥다고 닫으라 하고...
아무래도 민서가 감기 걸릴 듯 해서.... 살짝만 열어주었죠.
늘 언니편만 드는 듯한...아빠 엄마가 제딴에는 섭섭했나 봅니다....
현서는 언니에 비해..........속이 넓어(제가 팔불출이라도..할 수 없어요..
인물이 인물인듯 합니다...ㅎㅎㅎ)......쉽게 섭섭해하는 언니부터 챙기곤 했는데...
(아이들..골고루 사랑해주기가......깨닫기보다 어려울 듯...ㅎㅎㅎ)
그런 일이 그동안 모였는지........조금 심통이 나있더군요...
이 녀석...내릴 때쯤 되어 하는 말......."엄마 아빠가 모르는 곳으로 갈거야...."
예전에도...........기분 언짢을때..........."하늘나라로 갈거야" 그래서 놀래키더니....
그러니...아이의 이야기지만...현서의 툭 내뱉듯 하는 말의 무게를 알기에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더군요.
그래서...........그날도...어제도...
"현서야~............어디 가지마~............아빠가 꼭 지켜줄께~" 하며 간절히 말하니
가만히......있다가....."응~...........알았어"하더군요.............
....그런 답을 들으니..
내심 염려했던..............마음이 풀어지더군요.
(제가 애가 되어...현서에게...잡혀...사는 듯...ㅎㅎㅎ).........
그리고는 어제꿈에...............(요즘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위기속에 급박하게
전개되는 주제들인것 같습니다)
원으로 돌려앉은 모임이고...............4명의 어두운 존재들이 있더군요.
스승님도 계시고...
스승님이 그들을 연결하여 정화시키고 있고...
저도 오른손바닥을 그들에게 뻗고 있었습니다.
위협감을 느낀 그들은 내게............."너의 두딸을 데려가겠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 그래 너희 마음대로 하라"하며 주께 내맡기는 마음으로 말했더니
오히려 아이들도 무사하고........그들이 물러가더군요. (꿈속에는 배짱도 있데요...ㅎㅎㅎ)
"사랑해~.........현서야........너와 언니가 아빠 엄마의 딸로 태어나주어 늘 고맙다..."
하나님이 너희를 사랑하듯...나도 너희를 사랑한다...."
현서야.....네말대로...모든 사람들 마음안에....하나님이 일어나..........'조율' 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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