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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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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32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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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8-10-10 15:08:03 |
| 조회수 : |
1002 |
이것 있어 저것이 있고
내가 있으니 너가 있네
이치를 좇아 걸어온 길
뒤돌아보니 남은 건
촘촘한 발자욱 뿐...
그것마저 언젠가는 세월속에 묻히겠지
주소없이 불어온 이름없는 바람이
내 가슴에 내려앉아 쉬었다가네
그래 오늘은 바람이 친구되고
또 내일은 구름이 벗이 되리
산천초목 구비마다
내 벗으로 채웠는데
이제 더 무슨 욕심있어
또 길을 만드리오....
벗이여...
내 그리워 찾거든
그대 가슴안에 묻어둔
바람이나 한줌 내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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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2008-10-13 1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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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마치 그런 '나무'가 있는 듯 합니다. 길가에 말없이 웃으며 서있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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