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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8 Viewing 
  마지막 하나
글 쓴 이 :  김상욱 등록일 :  2007-07-22 20:28:22 |  조회수 : 1413


마음을 닦고  마음을 비우고

수련을 하고  내공이 쌓이고

무심이 되어도


마지막 하나


울고 웃고 

기쁘고 슬픈

때론 고독안에서

뼈져린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그 마지막 하나

바로 <나>가 있다


이 마지막 남는 나는

버리거나 없애거나 소멸시켜버려야할

그 무엇이 아니다


바로 자신

사랑을 확인하고

존재임을 확인하고자하는 자신

자기자신의 분신임을 알게되면


더이상 묶이지 않고

더이상 알고 싶어하지 않아도 된다


그때 비로소 그 나는

있지만 없다


삼라만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그 나가 바로 이 나가 되어

나가 없는채로 나를 즐기는 놀이...


그것중에 그 어느 부분을

그대는 지금 하고 있을 뿐이다


모체와 분리되어 걸음마부터 시작하여

이 우주의 능숙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때까지

그대는 그 연습을 할 뿐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대의 그 어느 순간도

그대를 있게한 그대 자신의

사랑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기쁨 삭제
2007-07-23 18:47:55
주옥같은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하루에 몇 번씩 읽고 또 읽으며 깨지고 기
쁨 가득합니다...

원장님 혜명님 사랑합니다....
나박 삭제
2007-08-11 15:04:43 		친구들이 게임을 하는것을 지켜보노라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갈망과 저보다는 잘 할 수 있을 것같은 기대가 생기지요. 막상 게임에 빠져보면 내 바람대로 도리지 않구요...
그러다 생각합니다. 잘 않돼니까 재미있지...하구요...어려운 게임을 마쳤을 때의 기쁨은 자잘한 게임 성취의 수십 수백배가 되죠...이번 생에서 나는 어려운 게임을 선택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앤딩이 가까와 옴을 느낍니다. 선생님과 같은 분들을 알 수 있게 됨은 게임이 끝나고 스텝들의 이름이 나열될때의 모습이 연상되니까요...감사합니다.
다사랑 삭제
2007-08-18 09:30:11 		등대지기 .........
저도 그렇게
원장님 혜명님
저에게 빛의길을 열어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두분 존경합니다.
이 름  
비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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