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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나눔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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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신명 |
등록일 : |
2010-01-18 01:32:02 |
| 조회수 : |
1783 |
長 恨 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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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月七日長生殿 칠월칠일 장생전 칠월칠일 장생전에서
夜半無人詞語時 야반무인 사어시 인적없는 깊은밤에 속삭이던 말
在天願作比翼鳥 재천원작 비익조 하늘을 나는 새가 되면 비익조가 되고
在地願爲連理枝 재지원위 연리지 땅에 나무로 나면 연리지가 되자고
天長地久有時盡 천장지구 유시진 천지영원하다해도 다할때가 있겠지만
此恨綿綿無絶期 차한면면 무절기 이 슬픈사랑의 한 끊일때가 없으리.
어느날 늦은 영어과외를 마친 딸을 차에 태우고 집으로 올때
기도시간이 되어 운전하며 천부경을 암송했는데
듣고 난 딸의 말 " 왜 이렇게 슬퍼 ? "
새삼 나에게 정체모를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의 생보다 더 아득한 과거의 슬픔인것 같은....
그 슬픔의 정체만 알수있다면 내 삶의 숙제를 반은 해결할것 같은 느낌...
위의 시조는 당 현종과 양귀비의 슬픈 사랑을 민중시인 백거이 가 읊은
장한가의 마지막 대목이다.
ABC를 마치고 이 시를 나의 슬픔에 , 아이티의 용기있는 영혼들에게 바친다.
이 슬픔을 다 녹일때쯤이면 아니 슬픔이 없음을 온전히 알수있을때
내 영혼은 조용히 나래짓을 시작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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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공
2010-01-18 0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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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아,
마지막 글귀가 나의 영혼에 잔잔한 소용돌이가 일어납니다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우리들의 행님아 사랑한데이~ ~ ~
그리고, 행님이 하고자 하는일 진짜 잘되길 바랍니다.
사랑한다 행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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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2010-01-18 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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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처럼 구수한 신명형님의 따스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형님의 그 슬픔이 찬란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심공 내 늦잠(?)으로 못봐서 아쉬웠지만...남겨진 글을 보고 감동에 젓어들곤 했다. 네 큰 사랑이 많은 사람을 깨어나게 하리라 믿는다. 사랑한다. 심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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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10-01-19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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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님!
형님의 코고는 소리가 잠을 깨웠고
형님의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얼큰한 라면이 배고픈 배를 채웠고
형님의 넉넉한 모습에 내 자신을 비추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의 신명이 되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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