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물씬 가을 냄새가 가득합니다. 곡식은 무르익고, 각종 과일등은 그 자신들의 달콤한 축복의 향을 내뿜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가 빚어내는 향기 그윽한 요즘 세상 속에서도 여기저기 비명소리로 가득하네요. 신종플루라는 독감이 한사람에게서 시작해 세계를 위협하더니,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5번째 사람이 운명을 달리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신종플루 변종바이러스 까지 등장함에 따라 무척 두려움에 떨고 있는것 같습니다. 참으로 이상하지요? 21세기 자만심에 가득찬 우리 인간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욕심에 차있고, 물욕에 가득하던 우리가 뜻밖의 바이러스 존재에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세상 두려울 것이 없이 천년을 꿈꾸며 오만했던 우리를 되돌아 보게하지요. 물질세계와 경쟁의 세계속에서 묻혀 눈먼채 살아가던 우리에게 진실된 삶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에 물질과 경쟁에 아파하고 기뻐하던 우리의 의식이 아니 그것이 전부인양 바라보던 우리의 의식이 뭔가에 크게 얻어맞고 있는 기분은 아닐런지요. 그런걸 보면 어쩜 이건 인류의 어리섞음에 대한 일종의 가르침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바이러스 또한 우리와 같은 생명체이며, 그것은 우주의식과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훌륭한 백신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백신을 찾을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야 합니다. 의약품은 또다른 변종을 낳고, 또다른 의약품으로 계속적인 악순환이 불가피 하기때문입니다. 고요한 이 밤에 텅빈 마음으로 마음의 백신 한번 맞아 보심은 어떨련지요?
길
2009-09-13 08:09:24
관객님 안녕하셨죠?...^^....좋은 말씀감사드립니다.
요즘 푸른하늘과 흰구름은 참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관객
2009-09-13 12:44:17
어떤분이신지는 잘모르겠지만, 따스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저 역시 님을 사랑합니다.^^&
운하수
2009-09-13 18:49:50
안녕하세요^^
마음의 백신.....ㅎㅎ 저도 관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인간들은 걱정없을거에요 그죠~~~ ㅎㅎ
관객님~~~~ 왠지 왜이렇게 반가울까요...ㅎㅎㅎ 자주 좋은 글 올려주셨으면 해요^.^
감기조심하세요^^ㅎㅎ
관객
2009-09-13 20:27:13
시대가 어려울때 아름다운 등불을 들고 계신 님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향기로운 나날되세요.^^&
길
2009-09-13 22:18:39
관객님....^^..개달은 기억하시죠?....제가 말씀을 못드렸네요...
작년 이 맘때...스승님 말씀에 따라 개달에서 길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관객님과 함께 하여 행복합니다....*^^*
관객
2009-09-13 23:56:27
그럼요, 개달님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자성의 게시판을 멀리서나마 보고 있는데
"길"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보고 누구신가 했는데...개달님이셨군요.^^
너무 반갑습니다. 역시 따스함은 이름을 바꾸셔도 변함이 없으시군요.^^&
다시 한번 반갑고, 사랑합니다.^^
길
2009-09-14 12:48:19
네...관객님...자주 오셔서..그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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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