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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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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88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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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7-03-04 18:58:26 |
| 조회수 : |
1287 |
한마디 말에 상처받고
한순간 스치는 눈길에서
따스함 느끼는 우리는
어쩔수 없는 작은 인간들....
아픈곳 건드리는 잔인한 말과
폐부를 찌르는 언어의 폭력으로
서로의 가슴을 찢고 상처내는
어리석은 우리는 어쩔수 없는 약한 인간들....
그래 이제 그만해야지....
그래 이젠 안해야지....
하면서 또 그렇게 하고마는 우리는
어쩔수 없는 가엾은 인간들....
그런 그런 삶을 살며
영혼을 가슴에 담은채
사랑을 갈구하는 우리는
그렇기에 또한 아름다운 사람들....
사랑하기에
사랑받고 있기에
사랑을 원하기에
주고 받았던 그 아픔과 쓰라린 기억들은
이제 저 소리없이 불어오는 한줄기 바람결에 놓아주고
사랑하기에
사랑이 있었기에
사랑으로 살았기에
가슴에 품었던 그 회한과 원망과 증오들은
이제 저 흘러가는 한줄기 구름따라 떠나보내고
이젠 진정
사랑으로만 말하고
사랑으로만 느끼고
사랑으로서 살아가자
그 사랑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여기
존재하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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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
2007-03-13 1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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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말입니다. 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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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2007-11-05 1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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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어나 실천이 어려워
그냥 그냥 맘 한구석에 쳐박아놓았는데
찾아서 꺼내보니.. 보얀먼지가..
털고,딱고 마음의 가장자리로 옮기고.
조금씩 실천중입니다.
다시한번 되새김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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