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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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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50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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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6-03-30 19:30:43 |
| 조회수 : |
973 |
누구에게 있어서나 다른 모든것보다 자신의 문제가
가장 크고 또한 무겁다.
그렇게 생각하고 또한 그렇게 느껴진다.
내가 제일 힘들고 내가 제일 불행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거기에서 빠져나오거나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또 절망하고 좌절하고 자신을 괴롭힌다.
내게 있어 문제는 다른 누구도 모른채 자신만은 알고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그런데 지나온 시간들을 살펴보면 그렇게 자신은 이어져 왔다.
괴롭고 고통스러워 죽을것만 같고 죽고 싶었지만 사실은 죽지않고...
내가 그 문제를 붙들고 있는한 그것은 영원히 내것이다.
돈이든,인연이든,환경이든,육체적 상태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내것이며 나의 상황이다.
그 상황과 환경,여건들이 왜 생겨나고 또 이어지는지 조금
속을 들여다보고 살펴보면 문제의 중심에 자신이 있다.
변하지 않는,변할려고 하지 않는,놓지못하고 있는 자신이 있다.
삶과 세상은 그 상황들을 통해 자신에게 계속 변하기를
거기에서 빠져나와 자유롭기를 가르치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그것을 붙들고 놓을줄을 모른다.
놓는 방법을, 빠져나오는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답이 있다.
자기가 자신에 대해 알려고 할때 비로소 자신의 변화는 시작되고
지금까지 자신을 붙들고 있던 자아가 드러나며 해체되기 시작한다.
서서히...혹은 갑자기...
자기가 자신을 알기위해 던져주고 가르쳐 주는것
이것이 삶의 교훈이요 세상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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