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것임을 알고 받아드리고 나니 이미 내안에 있었음을 알겠습니다. 너무나 편안해진 나의 가족들. 우리딸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주더군요. 왠지 역할이 없어진듯한 아님 더강한 뭔가를 준비하는지. 시험이 올때마다 너무 우스워요. 꿈속에서 조차 뭔가 모를 변명이 이어지는데, 흔들리지 않는 나자신을 봅니다. 그냥 사랑할 일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익숙한 길을 나를 알고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나는 여느때와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분명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라는 사실. "강은 어제의 그강일지모르지만 그속에 흐르는 물은 어제의 그물이 아니다"라는 어느분이 제게 해주신 말씀이 이제야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꼭꼭 숨겨놓은 나의 문을 열게 해주신 우리 원장님!!! 그리고 행동으로 제게 많은 것을 깨우쳐주신 혜명님!!!! 큰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16기 여러분 항상 삶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사랑해요!!!! 그것이 이생에 남은 마지막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모든것을 사랑으로 받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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