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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나눔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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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푸른나무 |
등록일 : |
2006-03-30 11:44:19 |
| 조회수 : |
1429 |
오늘도 내 안에서 일어나는 파문들을 바라봅니다..
기쁨이나 슬픔보다는 불안이나 두려움이 많이 보입니다..
도대체 실체가 무엇인가 피하지 않고 뚫어지게 봅니다.
모두가 내가 영원히 가질수 없는것들에 대한 욕심때문임을 압니다.
하지만 너무도 괴롭습니다.
아!!! 언제나 이 마음이란 놈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있을까???
아무도 나를 구속하려 들지 않지만 내 안에 있는 거짓된 나가 나를
놓아주지 않으니 힘이 듭니다..
언젠가 찾아올 커다란 자유를 그리며 오늘도 내안을 들여다 봅니다..
하늘은 모든것을 놓으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들 남편 또한 나 자신 마저도...
하늘은 안타까와 합니다..
내 자신이 빛임을 알고 있지만 믿지 못하고 늘 갈팡질팡 하는
나를 보며 어서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시간이 임박한 것을 알고 있지만 마지막 몸부림에 힘이 빠집니다.
오!!! 하느님 도와 주세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당신 뜻대로임을 알고 모든 것을
놓아 버릴수 있도록...
정말 알에서 깨어나려는 고통이 느껴 집니다...
원장님 함께 기도해 주세요...
단지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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