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덟분의 리버스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참으로 많은 경험속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자가 다른 인생과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 함께하면서 우리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며 사랑이 되기위한 연습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만 있다 오겠다고 하시던 소망님이 이틀째 되던날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나누던 대화들.... "그래요...마지막 까지 함께할게요...." 라고 하시던 소망님의 그 말한마디가 저에게는 귓가에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습니다.
"내가요...나이 많다고 특별나게 대하면 불편해서 안돼요...." 친구같이 편안하게 지내자고....또 나중에 여러분들 모일때 나이 많다고 안 끼워줄까 걱정되신다던 봉선화님.... 봉선화님과 함께 부르던 그 봉선화 연정은 지금도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느낌은 다 다르겠지만 우린 시간의 흐름에 몸과 마음을 내맡긴채 서서히 어우러지면서 친구가 되어갔습니다.
혜명님과 은하수님이 아침이면 민서랑 현서 아림이 원주를 안고 나가고... 아가들을 떼어놓는 엄마의 심정을 잘 아시는 두분은 자성 유치원(?)을 마음으로 정성으로 6일동안 운영해 주셨습니다 두분 덕분에 우리가 소중한 시간 보람되고 재미있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수하고 정감어린 사투리와 묘한 매력으로 좌중을 화합시켜주신 도토리님 늘 옆자리에 앉아 계시는 봉선화님의 불편하신 무릎을 두손으로 정성스럽게 만져주셨지요... 이젠...이제는...성공님과 손 꼭 잡고 자성의 집에 나타나게 되실겁니다. 짠~~~하고.... 그리고 우리는 자성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한번씩 웃음보를 터지게 해주신 기봉님.... 마음수련원의 초창기 멤버로서 전과정을 소화하시고 우리나라의 온 도판을 두루섭렵하신 기봉님에게 이제 더이상 홉킨스박사의 의식수준이라는 말이 필요없게 될때.... 아직 조금 남아있는 머리의 앎이 사랑으로 가슴에 온전히 녹아내려 눈앞의 부처의 지혜를 받아들이게 될때.... 기봉님은 변화하는 인류문명의 선두에서 큰일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기봉님의 사투리와 말이 빨라 못알아 듣겠다고 칭얼(?)대시던 애기같은 나무님.... 급히가시게 하는라 졸업장도 못받아가신 나무님..... 여러가지 수련과 다양한 체험으로 내면의 깊숙이 가셨지요 남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과 인정받고 싶은마음 다른분의 미숙함이 가르치고자하는 마음으로 나타나지 않고 진정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안아 질때 하시고 싶어하던 일들을 하시게 될 겁니다.
제일 큰 숙제이든 부인이 마지막날 가슴에서 녹아내리면서 눈물바다를 쏟아내시던 하나님... 이젠 사모님 끌어안고 반쪽이 아닌 온쪽으로 진정 하나가 되시기를...
처음 리버스할때는 잘 몰랐었는데 이제는 가서도 할 수 있겠다며 가슴에 둥지하나를 틀게 되었다던 여명님.... 천리가 말하던 "인간되어 오라" 는 그 말이 이젠 천리님과 가슴으로 손잡고 "오빠야...우리 같이 인간되자...응..?? 알았제..." (이때 원주가 다 아는듯이 활짝 웃는다) (속으로) 나는 인자 쪼금 됐는데 오빠야가 걱정이다 .ㅎㅎㅎㅎ.....
첫째날 예리한 질문으로 축복을 땀흘리며 쩔쩔매게 했던 달공님.... 몇째날인가 돌아가면서 친구들을 느낀 점을 얘기하면서 다 듣고 난 우리가 박수치면서 이제는 자리펴도 되겠다고 축복은 대나무하나 준비해 놓겠다고 했던 달공님.... 헤어지면서 아쉬움에 눈시울이 흠뻑적신 그 눈은 지금도 혜명님과 내 가슴에 남아 맴도는군요
길님은 코스내내 동영상 촬영해 주시랴 달공님 면박(?)주랴...바쁘셨고... 길님 (속으로) 나의 영원한 저항덩어리....달 공... 으흐흐흐.... 비포장길을 아스팔트로.... 이제 본의아니게 자성의 집 "김구라"가 되셨으니 앞으로 구라 개발하느라 힘좀 드시겠수... ㅎㅎㅎ... 청풍님은 식사랑 다른분들 뒷바라지에 땀 뻘뻘 흘렸지요... 수고 마니 했어요...고마워요...청풍님...
5일째 졸업식 전야제로 찾은 혜성 가요방에서 우리는 숨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노래를 끈으로 또한번 엮어진채 사랑의 사슬을 동여매었지요.... 축복님의 고향역....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자~성~의 ..집... 잊지 마세요이...^^&
마지막날 우리의 소중한 아기영혼 친구들이 우리들의 사랑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라스트로 재미있는 숙제를 절묘하게 던져주었고 우리는 그 경험으로 곧바로 수업도중 빼먹은 무심공간 깨트리기 연습을하고 ( 하여간 날로 먹으려는 축복님은 혼나야해... 도토리 말씀 ㅋ~) 나가서 살아가면서 부딪힐 삶의 현장을 앞당겨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선물도 받았습니다.
그때 바쁜 일과에 우리의 졸업을 축복해 주시려고 선우님이 찾아주셔서 더 빛나는 졸업장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선우님의 아봐타 프로코스때의 독일 사진들도 잘 보았습니다....
친구님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우리의 친구님들....
축복과 혜명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습니다. 여러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 말고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했던 모든 친구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사랑으로 살아가시기를.....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혜명과 축복이 ... 합장합니다....
*봉선화님과 07기 동기생여러분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소망
2009-07-30 20:12:58
감사합니다. 저희도사랑합니다.첫날은 아오스에 회원가입하고,둘째날은 동기님들께 인사를전했습니다.아직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여명
2009-07-31 00:12:55
이젠 오빠야 걱정 안해요.. ㅋㅋ 돌아오는 길에 천리와 얘기 나누면서 천리에게 많이 놀랐어요.. 천리에게 이런 면이.... 천리에게도 많이 배우렵니다. 천리를 만나 다행 입니다. 원장님 혜명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깨침
2009-07-31 08:07:43
하여튼 선생님 글을 읽으면 회사에서 나도 모르게 흐흐흐 하고 웃는다니까요~~ㅋㅎ^^
교육 받으신 분들의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싸~~아~~ 하네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사랑만을 채우고 사랑만을 얘기하고 사랑만을 노래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아참 이번 기수는 뒤에서 고생한 분이 정말 많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여~~~
도토리
2009-07-31 14:35:13
아~아~니 쏘망님 그럼 저에게만 메세지를 보낸게 아니란 말씀!
괜히 가심(가슴: 타 지역 친구 해설용어) 이 두근 두근 했네
가만 그림자님께 맞아죽을라 ㅎㅎㅎㅎㅎㅎ
정말 살다 살다 무슨 복으로 리버스 를 하게된건지....
지금도 꿈속을 헤매고 있는 심정입니다.
보고싶습니다.
원장님, 혜명님 .. 자성의집 식구 모두모두
달공
2009-07-31 18:48:49
선생님, 반장이 없으니 허전하시죠? 어? '천마네이션'이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사실은 제가 그 곳에서 오랫동안 '반장노릇' 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거기, 도토리님 시끄럽구요 하면서 말입니다...
제대로 공부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라오는 날 부터 지금까지 그저 마음이 편안합니다.
처리해야 할 일이 많고, 민서는 열이 펄펄 났건만, 회의시간이 촉박하고, 아이들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건만 저는 조급하지도 불안하지도 않았습니다.
'rebirth' 공부하면서 'reverse'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언젠가 선생님의 가르침을 알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길
2009-08-01 21:52:56
매일..달공과 함께...일어나자마자....깨달음의 향기 글을 하나씩 골라 읽고, 자기전에 또한 글을 하나씩 읽고 잠듭니다. 그리고 궁금해하면 알려주려 하는데..궁금한게 없다네요...그냥 좋네요...^^&
축복
2009-08-02 15:55:52
모두들 수고하셨네요
소망님...그림자의 소망이 되어 사랑으로 그 소망 이루어 나가시길...
여명님...천리의 떠오르는 여명이 되어 이세상 더넓게 비추는 여명이 되시길...
도토리님...작은 도토리안에 이 우주를 다 담아 도가 이루어지는 땅을 향해
성공님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주시길...
달공님... 달빛이 온세상을 비추일때 그 모든게 공함을 알아 허무한 공이 아니라
달빛처럼 따스하고 온화한 세상이 되도록 비추어 주시길...
아...참...그라고 반장...떠든사람 이름적어 놓고 자습시키세요...^^& ㅎ~
소망
2009-08-03 11:03:12
어제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림자가 도와준다고 명상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자꾸 어색해요.^^ 오늘 저녁엔 제가 먼저 물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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