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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치유상담 > 상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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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34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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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떠나는 사람 |
등록일 : |
2011-07-21 21:10:14 |
| 조회수 : |
477 |
지금 이순간까지 힘들고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그동안 좋은일 기쁜일도 있었지요
지금 제 어깨의 무겁고 힘든 삶을 내려놓고 편한히 가고자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고 노력할수록 더더욱 수령의 구렁텅이로
빠져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결혼도 해서 애도 둘입니다.
제 나이 내일이면 50
오래 살았다면 오래살고 짧다면 짧은 생이지요
여기를 떠난다고 작년 5월부터 아니 더 그전부터 마음의 준비는 했으나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작년5월마지막 일요일 숲이 한창 어린잎으로 푸르고 꽃이 필때 좋은
곳을 찾아 생의 마지막 갈길을 찾아서나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그냥 산을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그로 부터 1년하고 2달이 지났습니다. 변화도 없고
어디에서..죽어야 되지.... 어떻게 죽을까... 누가 보면 어떻게...
이제 더 이상 이세상에서의 삶의 의미는 없다고 판단되고 저의 갈 날짜를
잡았습니다. 이제 1주 남짓 한 날......그동안 혼자서 방황도 했었고 머리
속이 온통 죽음생각 뿐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가야 된다는 생각.....
저의 집 막내가 아직 초등학교 다님니다.
제가 퇴근하면 제일 방기는 놈이고 이세상에서 저를 최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하면 항상 목에 뜨거운 것이 넘어 감니다.
오늘 저의 직원문상하고 왔습니다.
심장마비로 죽었다네요...애들은 아직 20대. 주위에서 아직 애들도
어린데 하던군요....
저의 이런 모습 세상에 이야기하기는 처음 입니다.
왠냐구요 바로 돈 문제 입니다.
누구도 모르는 저의 빗이 많습니다.
빠듯한 직장 봉급으로 한번 잘해보자고 한것이 평생 후회하게 만듭니다.
빗이 빗을 낳고 또 빗을 만들고.....
세상에 돈이 최고라는 것을 저는 이제 알았습니다.
찾아보면 물론 돈주고도 못구하는게 있겠지요
매주 르또도 사보고 새로나온 500*20 도 사보고...
이제 마음을 비우기를 했습니다.
제가 죽고나면 저의 집사람 아마 졸도하겠지요
제가 저질려 놓은거 해결은 못하고 더 이상의 문제를 않 만드는게
최고라고 생각입니다.
두서 없이 짧게 나마 여기에 저의 마음을 풀어 봅니다.
여기 까지 읽어 주신데 정말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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