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죠? 2년이 되어가나봐요.
코스 후 전 계속 가벼워졌던것 같아요.
가게도 그만두고, 지금은 임신해서 8개월째입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어요.
종종 그 여름이 생각나곤 하네요.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함께 가슴아파 해주셔서 이만큼 좋아질수 있었던거 같네요.
그래서 그렇게 두렵기만 했던 임신도 하게된거같애요.
안부메일 한번 보내야지 하다가도 게으르게 그냥 있다가
좀 고민이 생기니 안부겸 질문하게 되네요. ;;
전 이제 별로 우울하진 않거든요. 예전만큼,
남편 말로는 예전에 맨날 울고있었데요.
전 잘 기억이.... ㅋㅋㅋ
정말 평화롭고 한가롭게 살고있는데요.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해요. 아무 이유없이..
그러다가 설사하고. 특히 혼자있으면 그래요.
예전에는 사람들과 있으면 불안했는데,
한 두어달 된거같아요.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
더구나 임신중이라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오늘도 좀 불안한 마음에..
자성회 사이트 들어왔다가 에너지 치유실을 이용하니까,
불안함이 슬픔으로 바뀌면서 가슴과 목이 아프더군요.
이유라도 알면 덜 답답할텐데.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에너지 치유실 계속 이용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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