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어려울때만 이렇게 원장님 찾게되어 죄송합니다.
작년 10월에 신랑이(32세) 한쪽얼굴에 마비가 왔습니다. “와사풍”이라고들 하죠!
평소에 몸도 허했지만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들로 좀 힘들어 했었는데 그만....
1달 쉬면서 양방, 한방을 다니면서 진짜 열심히 치료했는데...심하게 왔다네요.. 완전히 돌아오긴 힘들것같습니다.
(한약2달 먹고, 4개월째 침치료 계속했고, 바이러스약 먹고, CT까지 찍었습니다)
병원에서도 이제 그만오라고 하네요.
입쪽은 돌아왔는데...완전히 돌아오지 안았다고 그것 때문에 또 스트레스 무지 받고있습니다.
원인제공한 회사도 다니기 싫다고 하고 늘 짜증의 연속입니다.
이번 기회로 술,담배 완전 끊었습니다.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건강에 더 신경쓰자고 더 큰병이 아니라 얼마나 다행이냐고...좋은생각 하면서 웃자고...위로해보지만 내가 하는말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본인은 더 괴로울테니...
병원에서도 포기한 마비된 신경을 살릴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마지막 지푸라지 잡는 심정으로 원장님께 조언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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