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러한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는이가 누구인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야하는 것이 순서라 생각되지만, 우선 여기서는 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먼저 결론적으로 업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존재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업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는 것같습니다.
업이란 우리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존재하는 것이며, 그곳에는
선과 악의 기준이 없습니다.
만약 어떤이가 업을 벗어나기 위한 마음과 행위을 갖는다면 그것은 또 다른 선택의 여지를 남기는 것입니다. 업은 우리의 영혼을 성장시킴에 있어 필요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며, 어느 존재가 나의 등을 떠미는 것도 아닌 스스로 이세상에서 깨치고 배워야 할 과제를 위해 선택하는 하나의 도구적 존재일 뿐입니다.
님의 마음에서 일고 있는 욕망과 갈등 또한 님께서 깨쳐야 할 무엇인가를
소중한 님께 알리고 있는 것일뿐 죄악의 기준이 되기 위한 씨앗은 결코 아닙니다.
생각만으로도 업장을 만드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억지로 그만둘려고 하면 그 생각은 점점더 커질뿐만 아니라
다음생의 큰 과제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업이란 이번 생에서 부족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또 다른 배움의 길일 뿐입니다.(성장을 위한 우주의 깊은 사랑어린 방편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열매가 무르익으면 꼭지에서 떨어지듯, 업 또한 자신의 영혼이 성숙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벗어나게 되며, 그기에는 어떤 행위도 있을 수 없습니다.
있을수 없다는 그 생각마저도.......
모든것은 님을 위한 배려일 뿐이며, 지금 님께서 질문하신 그러한 것도
님을 위한 깊은 배려의 하나 일뿐입니다.
모든것이 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님께 말씀드립니다.
상상도 업장에 걸리나요? 라는 질문보다는 왜 내 마음에서 이러한 것들이 오고가는가를 지켜 보며, 깨침을 갖는것이 우선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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