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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자유인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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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6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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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11-03-24 21:03:34 |
| 조회수 : |
886 |
우리의 삶의 무대는 간단합니다.
저쪽편에서 빛이 있고
그 중간에 필름이 있고
반대편에 스크린이 있습니다.....
빛은 그저 비추이고 필름을 통과하면 그 입력된 내용대로 스크린에는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 영사막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을 실재인 것처럼 착각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생생한 무대는 그 빛이 꺼져버리면 없어지는 환상입니다
그 필림에 기록된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한 그대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이 내용을 알면 그리고 제대로 이해하고 그 상태를 느끼면....
우리는 참으로 이ㅡ 환상의 무대를 그냥 즐기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만일 원한다면 그 필름에 기록된 내용을 수정하거나 바꿀수 있게 됩니다.
그 원리를 알고 방법을 알아 그 상태에 도달하기만 하면 말이지요....
그저 이것 뿐입니다.
이렇게 단순한 삶을 우리는 너무도 복잡하게 그리고 너무도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중간의 필림의 내용이나 저편 빛의 자리에는 도무지 관심을 갖지 앉은 채 그저 이곳
영사막 안에서 온갖 발버둥을 치고 아우성을 냅니다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막이 내리면 꺼져 버리는 한편의 드라마....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할 것은 오직 하나
나 자신 스스로가 만들고 쳐놓은 그 필름을 지나 그 막의 저편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멀고 긴 의식의 강을 건너 무대의 저편 내가 없는 그곳으로.....
나 스스로 만든 드라마의 그 이유를 알고 그 의미를 알고 ....
살아지는 게 아니라 ... 살아갔으면....
그래서 이 세상과 이 우주가 깨어나
더이상 우리의 이 창조놀이가 필요없게 되기를....
이것이 저의 유일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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