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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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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5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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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06-03-29 18:47:03 |
| 조회수 : |
961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천년만년 살고지고
이러고 저러고 함께 어우러져
진국맛이 우러나는 그런 삶을 살자
막히면 돌아가고 열리면 흘러가는
물처럼 살자
소리없이 불어와 귓볼을 스쳐가는
바람처럼 살자
무심결에 뭉쳐지고 어느샌가 흩어지는
구름처럼 살자
그렇게 살다살다 어느날 갈 때 되거든
모두 다 내려놓고 빈손으로 가면되지
그래도 아쉬워 남은게 있거든
한조각 내마음 허공에다 두고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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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주
2006-10-12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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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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