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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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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경험의 변화
글 쓴 이 :
길
등록일 :
2009-08-22 15:42:35
| 조회수 :
1750
요즘 부쩍 시간이 빨리 감을 느낍니다.
어제같은 경우는 마치 새로운 시간경험이 시작되는 듯 합니다.
약속이 있어 마을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데...
주관적으로 특이한 시간현상이 경험됩니다.
내 뒤로 사람이 지나가고...조금 있다가 그 사람을 보면...
제 시간느낌(이 정도면...저 정도로 가고 있겠지)보다 매우 빠르게 움직입니다.
제 느낌보다 훨씬 더 멀리 가있는 거죠... 조금 신기해서...몇번 시도해봤는데...
비슷한 경험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이 쯤이면..몇시겠지...하면...꼭 시간이 더 가 있습니다.
눈에 띠게 경험됩니다.
서너달 전에는.... 잠시 쉬고 있는데.... 마치 영화필름이
뚝뚝 끊어져 사이사이 시간이 없어지며
사람들이 움직여...보이더군요. 마치 순간이동하듯이...
전체적으로 시간이 갑자기 최근들어 빨리감을 느낍니다.
한달여전 꿈에...KTX를 타는 꿈에서...
"시간스케줄 장치가 고장났다"는 메시지를 철도원으로 부터 들은 적이 있었죠.
내가 미친건가?.....................ㅋㅋㅋ
우주가 미친건가?............................ㅎㅎㅎ
그림은..초현실주의 화가..달리의............'고장난..부드러운 시계'란 작품이라고 합니다.
도토리
2009-08-22 16:03:07
예전에 구름 독수리 사진 올리셨을때 잡소리 하느라 놓친 이야기
어디서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인데
"낮이든 밤에 꿈이든 흰새가 나는것을 보면 공부가 익어 간다는 증거이다."
낮 그러나 구름 독수리
현상계와 초월계를 아울렀지 않습니까?
자성의집 페이지에 꿈을 올리는것에 다른 마음쓰지 마십시요
마음껏 마음껏 펼치십시요
길님의 매력은 "四 通 八 達 " 입니다.
길
2009-08-22 17:01:35
도토리형님...사랑합니다....
추운 겨울 어둠 속에 보셨던...
그 빛을 내던 도토리...그리고...도가 자라는 마을..
이 바로 형님이셨군요....^^
불꽃-마르스
2009-08-24 11:26:06
ㅋ~ 맞아요 맞아 도토리형님의 말씀이 맞네요..
형님이 올리시는 꿈시리즈 제게는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와요..
그 의미까지 설명해주시니 환상특급이 아닌 현실특급이 되어버리네요~
진짜루 다른마음 쓰지마시구 중생들을 위해서 맘껏~ 올려주셔여~
이 아우 진정으로 부탁드리옵나이다~~ 으허허~~
사랑하우~~ 헝님~~ ^^*
길
2009-08-25 01:34:48
귀여운...불꽃...그래... 어차피 가는 길은 다르나..
동백꽃 천만리로 무너지는 길의 끝은 같겠지...
나보다 이후 사람들이...이 길을 걸을때
내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차피 허상이지만..하나의 신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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