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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자유인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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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2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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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22-06-15 17:23:47 |
| 조회수 : |
466 |
사람은 누구나 사는동안 산을 오릅니다
영성의 산....을
자신이 알든 모르든 그 산을 오르게 됩니다
산과 떨어진 평지에서는 현실의 삶이 펼쳐집니다
이제 어떤 이유로---내면의 끌림이겠지요--- 산을 오르고자 출발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여러가지 다른 모습들을 보고 또 경험하게 됩니다
가는 길도 여러갈래라 어디로 가는 것이 잘가는 것이지.... 빨리 올라가는 길인지....
도무지 어렵고 또 지칩니다
가다보니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많은 얘기도 듣게 됩니다
때론 그들의 얘기에 이끌려 그곳으로 가보기도 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마음맞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고
이리로 오라 손짓합니다
또 어떤 곳에서는 산이 주는 신비로움과 매력적인 힘에 이끌려
그곳에서 더이상 오를 마음을 멈추거나
혹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곳을 거쳐야 한다고 믿기도 합니다
.......................
산의 정상을 밟아본 사람들은 드물지만 자신의 경험과 진실을 말하고 또 전하고자 합니다
혹은 정상을 가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어 다시 평지로 내려와 그저 살아 갑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그들의 소리에 마음열고 귀기울이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그것과는 너무도 다르고 혹은 그것을 믿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뭐...그래.... 그것 뿐이야....
그건 아닌것 같군....
.......................
우리는 살면서 싫든 좋든 자의든 타의든 산을 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가고 싶어하는 영성의 산을 말이지요
그곳에는 사랑과 평화가 있고
그곳에는 고통과 불행이 없고
그곳에는 오직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가 있다고 믿으면서 말입니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산이 높다고 탓하지 말고
오르기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오르고 있는 친구를 시기하지도 말고
나의 눈앞에 놓인 그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겸허허고 진실된 마음으로 한발 한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 올라가 줄수 없는 그 산을 말이지요......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말없이 우리의 모든 행위를 감싸주면서
우리가 다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
여러분의 등반길에 친구가 되고 길잡이가 되어 드리고픈
조금은 어설픈 친구가 글 올립니다.....
진심을 담아..... 간절한 마음으로......
감 사 드 립 니 다.....
2010년 12월 25일
청도에서 축 복 드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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