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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과 나 / 허 진 불 이
글 쓴 이 :  김상욱 등록일 :  2017-09-30 18:59:16 |  조회수 : 395


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마음...에 대해 잠깐
다 아는 얘기고 지금껏 많이 반복해서 강조한 내용이지만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마음은 있지만 없다
마음이 곧 나이고 모든것이다
그 마음이란 것이 있어 모든것이 있는것이지만
실상은 없는 공(空) 한 것이다


있되... 없음


마음은 분명 있다.
내가 있어 이렇게 느끼지 않는가...
그런데 그것을 느끼는 / 그렇게 생각하는 "나"가 없으면 / 그것도 없다


내가 나ㅡ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마음이 있고
그 나가 실상( 참나,0 ) 이라면 마음은 허상( 나있음, 1 )인 것이다
즉,  나ㅡ라는 생각을 통해 만들어진 동일한 본질의 다른 모습인 것이다


있음은 허상이요 없음은 실상이니
허상과 실상이 다르지 아니하다
허 진 불 이 ( 虛 眞 不 異 ) ...


이 이치를 깨닫고 그 상태가 되면
마음의 원심력에서 벗어나 마음에 지배당하거나 끌려다니지않고
비로소 마음의 주인이 될수 있다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것은 바로 마음이 있되 없는것이어서 그 자체가 공한것이요
마음의 온갖 조화와 일체의 나툼을 다 알고 다 보며 또한 나 자신이 그것을 만든 주체이며
마음은 피창조된 나의것이라는 분명하고 또렷한 자각과 통찰이 따라야하는 것이다


온 우주가 다 마음인데 그 우주를 다 품어야 마음을 넘어선다는 말이다
그리 만만한게 아니다
알고 이해한다고 되는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생의 모든것을 다 건다해도
한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것 아니가...!!!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인데...




여기서 조금 다른내용으로 이부분을 설명해 보기로한다.


왜 마음이 다이고 모든것이며 일체유심조란 말이 생겨났는가...
이러하다
나가 있어 나 스스로의 모든 것을 마음에게 주었나니 나의 모든 권능과 모습과 전부를
바로 마음이 다 가지고 있음이라
그러할진데 나의 전부가 곧 마음이요 나의 표현이 곧 마음이라


처음엔 그러했다
나의 모습대로 창조하니 곧 나의 기쁨이요 나의 의지라 내가 또다른 나를 확인함에
그자체로 문제가 없더라


그런데 이 마음이 차츰 자신이 스스로 지어냄을 시작해보니 그것이 가능해짐에 그것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그 쾌감과 즐거움에 속아지더라
그리하여 나의 의지와는 별개로 또다른 지어냄(창조)이 시작되니 이것이 곧
문제의 시작이라... ( 죄와 벌, 선악과, 원죄의 개념이 생겨남 )


왜 문제인가 하면 나가 나의 의지로 창조한것은 그 자체로 완전하여 나 자신이 그것에대한
아무런 저항이나 의심함이 없다 . 그런데 마음이 나의 의지와는 별개로 마음의 의지대로
무엇인가를 의도하여 지어낸것은 그자체로서 이미 호기심이나 욕심이나 혹은 그어떤형태로든
마음이라는 또다른 의미가 내재된 채로 지어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창조된 지어냄은 나의 순수의식과는 충돌하게되고
그리하여 저항이나 의심이나 두려움등의 또다른 마음으로 섞여서 온전히 수용되지 못하는것이다


이미 설명한데로 "마음으로는 마음을 다스릴수 없다" 는 의미와 이유를 좀더 부연설명하면 이러하다


또한 마음이 지어내는것과 나의 본성이 순수의식의 의도로 창조하는것과는 어떻게
다르며 어떤 시스템으로 의식적 작용이 이루어지는지를 좀더 확연하게 깨달을 필요가 있다
이부분 역시도 리버스교재나 ABC 교재에 이미 설명되어 있고 또한 본인과의 대화중에
수없이 설명되었으리라...


그래서 말이지... 그래서 말이지...
다시한번 처음으로 돌아가보면
처음에 나가 마음이란것을 만들게 되었잔아 그리고 그 마음을 수단으로하여 전부를
다 만들고 지어내었어
그런데 여기서 마음이라 불리는 나의 분신이 나의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스스로 무엇인가를 의도함에 따라
모든 문제아닌 문제가 생겨나게 된거지


그래서... 말이지
해결책은 간단한거야 아니 사실은 해결하고 말것도 없는데
     ( * 왜 해결할것도 없는지도 생각해보기 바람^^ )
이 나 스스로 만든 마음이란 것을 내가 그냥 인정하고 내가 그런것이니까 내가 받아들이는거야
그리고 그것을 언젠가 나 스스로 다시 거두어 들일때까지 그냥 두는거지
다만 지금까지 말한 이 진실과 사실들을 분명하고 또렷하게 인식한채로 말이지


그러면...
문제라고 여겼던 마음과의 전쟁에서 나 스스로가 풀려나게되고 현실이나 현상들이 달라지거나
아니면 그대로 이더라도 내용이 변화되어 더이상 자신을 괴롭히거나 고통을 주지않게 되는거지


마음과 나ㅡㅡㅡ 는 / 다른것이 아니므로
그것을 알고 여행길의 동반자요 친구로서 충분히 인정하고 이해하면
나에게 다시 주인의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이라 이말이지  ( * 마음아... 방 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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