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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17 Viewing 
  무 無
글 쓴 이 :  김상욱 등록일 :  2021-09-03 17:19:34 |  조회수 : 68


모든것에는 이유가 있고
그것이 존재의 의미이다 

하지만
궁극에서는
이유가 없음이 이유이니
현상은 無意의 신의 표현이라 

앎이 뜻을 내고 
빛이 뜻을 품어 
현상을 나투었다 

모든 나툼은 근본이 하나이니
빛과 어둠이 다르지 않고
실상과 허상이 둘이 아니라 

모든것이 이와 같으니
삶과 죽음도 다르지 아니하다 

하물며 
분리된 마음들에 
어찌 속고 또 속은채 허우적거리는가 

하니
나의 잣대로 나누고 구분짓지 말며
나의 뜻대로 분별하고 판단하지 말것이라 

일체가 정지되고 끊어진 자리
거기엔 오직 없음이 있다


이 름  
비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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