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금 환경에서 자식하나 제대로 키워내는건 참 무지 어려운 일인것 같다. 보통 부모들은 내 자식이 남보다 잘되고 편하게 살기를 바란다. 인지상정이라....
그런데 나고커서 학교가서 공부하는 순서 이것부터 이제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공부를 안하는 것이다. 하기싫어하고 그런데 부모마음에는 억지로라도 시켜야 하고 물론 지가 알아서 공부 잘하고 우등생되고 말잘듣는 아이도 있다.
이건 부모 복이 많아서일까...?
도대체 말도 안듣고 속썩이고 공부안하고 고집세고.... 어찌할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도 있고 보통은 아이를 공부, 공부 하면서 잡는다. 공부 못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고 인생 다 산것처럼 공부에 목숨을 건다. 그런다고 안되는 공부가 되는가....
양쪽 모두 힘들고 상처받고 지쳐서 삶이 고달파질 뿐....
사람은 태어날 때 자신의 길이 있고 자기 성격,팔자 다...타고난다. 아이를 좀 자유롭게 편하게 놓아서 길러야 한다. 가만히 내비두어도 다.... 나중에 자기가 갈 길 지가알아서 찾아간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자식이 내 마음대로 다 되어야 한다. 무슨 자신의 소유물도 아닌데 그렇게 집착하고 집착하여 나중에는 애정이 애 증 으로 바뀐다.
제발 자식들 좀 놓아 키우는 여유와 지혜를 가졌으면 한다. 아니 그래야 모두가 편하고 자식도 올바른 인격을 가진 성인으로 제대로 잘 자라게 된다.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내 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고.... 내 삶이 소중하듯이 자식의 영혼도 귀한 하나의 개체이다.
자신이 성장하면서 부모로 부터 어떤 가르침을 받고 자랐으며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돌이켜 보는것도 때론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부모의 인정을 받고 자라면서 진실되고 당당하게 처신하며 이 사회와 남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조화로운 사고를 가지고 생활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그런 자식이 과연 잘못된 길을 걷겠는가....
부모의 심성과 인성과 인격이 제대로 되어야 거기에서 제대로 된 자식이 나올 것 아닌가
이러한 과정은 자식이 성장하여 성인이 되면서도 이어진다.
때로는 자식이 사귀는 이성이나 배우자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일어나는 충돌과 갈등 아니면 자식이 살아가는 모습과 과정이 자신의 신념이나 이상과 맞지 않아 일어나는 어긋남등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부모와 자식간에 일어나는 그 모든 현상들도 역시 삶의 큰 공부거리로 다가온다.
어떤 부모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자식에게 까지 집착하여 일일이 간섭하고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해 불화를 일으킨다.
며느리 혹은 사위를 무슨 적군대하듯 하고 그것도 모자라 부모가 나서서 이혼까지 시킨다.
이 무슨 당치 않은 일인가....
자식이 걸어가는 길이 자신의 길이라 여기고 자식이 선택한 사람이 자신의 인연이라 받아들여 같이 사랑하고 같이 아파하며 그렇게 따뜻하게 인간의 온기를 나누면서 살아가는 것...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만일 자식이 속썩이고 애먹이는 경우라면 부모 공부 제대로 시킬려고 그런 것이니 정말 감사히 생각하여야 할 것이고....
자신 스스로부터 갈고 닦아 정말 제대로 된 인성을 물려주는 것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역할이 아니겠는가....
부디 자식을 스승이라 여기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큰 거울로 삼기를 ....
그래서 이번 생 귀한 인연 잘 갈무리하고 손님 대접 제대로 하여 보내면 그것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예의가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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