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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존재의 자유 > 내면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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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75 Vie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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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쓴 이 : |
김상욱 |
등록일 : |
2014-03-16 20:11:17 |
| 조회수 : |
888 |
다 내려놓고
다 비운뒤에 오는
텅 빈 충만함
소리없고 말없는
자연과 하나된
가없는 의식이 느끼는
존재감의 희열에 잠기면
머리를 써서 나오는
짧은 지식과
남이 내뱉는 그가 만든
불완전한 신념들이
얼마나 불필요하고 성가신
공해인지를 알게된다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마음을 담은채
남과 비교하고
물질과 감각을 추구하는
끊임없는 욕망들이 빚어내는
공허한 외침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무지인지를 알게된다
어울려 살아가야 하기에
함께 섞여 지내지만
욕망과 이기에 오염된 영혼들이
내뿜는 거칠고 파괴적인 에너지들이
지치고 힘이든다
크고 깊은 본성의 힘이 약해지면
순수하고 맑은 자성의 빛이 흐려지면
정말이지 자신을 지탱하기 힘든
공간의 지구별...
복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남은 사랑
다... 태우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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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2014-03-17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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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고 비우면 이렇게 마음이 편한 것을...
원장님의 글에 또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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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2014-03-19 1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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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로 가는 길앞에 놓인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존재가 그곳에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는 어떤 글이 떠오릅니다.
다 내려놓고..놓아놓고..남은 사랑 나마저 다 태우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나의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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