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훈님을 직접 만난건 두번밖에 되지않지만 10여년전부터 태훈님은 자성의집과 인연되어 오셨더군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신뢰와 사랑으로 교감해 오신거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이번생에 이지구에 좀 특별한 경험을 하기위해 찾아온 용감한 영혼들이 겪어나가야할 지구에서의 삶은 참으로 험난하고 고독하며 시련의 연속이지요 자성의 집에 회원으로 등록하신분들은 현재까지 400여명 입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교감하며 영혼의 친구로 이어지는 분은 얼마되지 않지요
이세상에서의 삶이 그저 구경이나 하고 남의일 보듯이 지나가는 시간들이 대부분인 것처럼 마음의 세계도 이와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실에서나 마음의 세계에서나 방관자로 사는것과 직접 뛰어들어 경험하는 것은 그만한 용기와 열정과 또 흔들림 없는 자기확신과 믿음이 필요한것이지요 몸은 현실이라는 공간안에 갇혀있지만 마음의 세계는 자신의 태도와 의식의 차이에따라 무한하게 달라지는 것이 이 가상의 현실입니다 참으로 진실된것 진정 필요로하는 것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지요
제가 자연과 사람을 시작하게된 이유도 자생을 널리 보급하고 싶은 마음에서이고 여기에는 고유의 자생식물이 가지는 효능뿐만 아니라 저의 의식을 함께 담았습니다 제가 떠난후에도 지구에서의 앞으로의 엄청난 변화들에 이 방편이 널리 사람들을 구하는 인연을 지어주기를 염원합니다
태훈님의 순수하고 진심어린 어머님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아마도 자생과 인연을 맺어지게하고 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건강이 더 많이 좋아지시고 태훈님에게도 현실이 좀더 편하고 순조로운 변화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얼마전 멀리 청도에까지 오셨을때 많은 시간 갖지못해 정말 미안합니다 마당에 고추와 오이 호박 가지들이 이제 제법 익어가니 이친구들 함께먹게 또 한번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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