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콩을 심었으면 콩이 내손에 있을 것이고, 팥을 심었다면 분명 팥이 내손에 있으리라.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내손에 있을리는 없다. 팥을 얻고 싶으면 팥을 심자. 콩을 얻고 싶으면 콩을 심자.
이러고 보면 모든 만남에도, 말씨에도 , 행위에도 내가 원하는 씨앗을 조심스럽게 담아야 겠다. 아름다운 부메랑을 맞고 싶다면....
내가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었다면, 그것은 날아가 그에게 꽂혀 버리고 끝나는 화살이 아니다. 그것은...그것은... 내가 나에게 쏘는 화살이며, 부메랑으로 되돌아 온다. 내가 행한 만큼의 아픔으로..... 내가 행한 행위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미묘한 에너지 장의 활동으로 인해 주고 받는다. 우리의 삶이 서로 다양한 모습도 이러한 주고 받고, 심은 씨앗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이 우주의 계산법은 실로 정확한 것 같다. 하루 하루 신중하게 살아야 겠다. 주는 만큼 받는다는 이치를 결단코 잃지 말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
그림자
2011-08-24 10:32:04
우리의 가슴에 사랑의 씨앗을 심어 세상의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루 하루 물을 주어
꽃이 피고 나무가 되고 자연이 되면...그 자연과 하나되어... 모두가 손잡고 사랑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관객
2011-08-24 22:57:36
그림자님께서는 이미 맑고 고운 씨앗을 심고 계시니 님의 삶도 맑고 사랑 가득한 삶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
님의 노고 덕분에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다면 과히 해내기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님의 따뜻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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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